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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수돗물 조류독소에서 안전
충북보건환경연, 지난 9월과 10월 지북정수장 수돗물 조사결과 발표
2013년 10월 31일 (목) 16:26:37 신광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경주) 조사 결과 청주시민이 이용하는 수돗물이 조류독소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은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동안 매주 청주시민에 공급되는 지북정수장의 수돗물을 조사한 결과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녹조현상을 일으키는 남조류가 분비하는 인체에 간독성을 유발하는 유해물질로 약 20여 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수돗물 분석장면)
세계보건기구(WHO)와 우리나라에서는 독성이 가장 강한 마이크로시스틴-LR에 대해 1 ㎍/L(10억분의 1) 이하가 되도록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현재 청주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수돗물은 대청호를 취수원으로 지북정수장에서 정수처리를 거쳐 공급되고 있으며, 대청호에서 해마다 녹조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시민이 불안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충북보건환경연 먹는물검사과는 조류독소를 분석할 수 있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의 도입 계획을 수립·완료해 지난 9월부터 분석체계를 갖추고 지북정수장에서 원수와 정수를 채취, 10월까지 매주 분석해 이와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

충북보건환경연 관계자는 “조류가 대량 번식하는 시기의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점은 있으나, 늦더위가 지속된 기간에도 조류독소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청주시민에 공급되는 수돗물은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첨단 분석장비를 갖추게 된 만큼 앞으로도 신속·정확하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으로 도민의 수돗물에 대한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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