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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2013년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30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국 초(4~6학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지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환경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환경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217개의 아이디어가 응모되었으며, 그 가운데 환경부장관상을 받는 대상 3팀 등 모두 18팀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되었다.
초등부 대상으로는 도로의 중앙선과 인도의 경계에 빗물을 활용한 수막을 설치하여 각종 오염물질을 수막에 흡착시켜 제거하는 기술 아이디어(남재혁, 귀인초6)가 선정되었다.
중등부 대상은 쌀겨와 엿기름을 혼합하여 철 부식도 등을 낮춘 저비용의 친환경 제설제 아이디어(곽승민, 영동중2)가 선정되었다.
고등부 대상은 1회분의 세정제와 물이 절반씩 담겨 있는 반원 형태의 수도꼭지를 활용하여, 세정제 사용 시 반대편의 물이 지렛대 원리에 따라 자동으로 잠기는 물 절약 기술 아이디어(조민혁·이주혜·박지예, 미래산업과학고2)가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쓰레기통이 꽉 차면 자동으로 빈 통으로 바꿔주는 기술(이지현, 신구초6), 비 묻은 우산을 비닐 대신 플라스틱 커버에 씌워 재활용하는 기술(오윤석, 신천중3), 빗물과 태양열을 버스정류장에 모아 공공에 활용하는 기술(오예지, 용인외국어고1) 등 생활과 밀접한 환경기술 아이디어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들은 오는 11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행사에서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시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나아가 이를 실제 환경기술 연구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런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관심을 갖고, 훌륭한 환경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