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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정 연근당터 전경 |
보물 제213호인 삼척 죽서루 주변 유적에 대한 3차 발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10월 24일 오전 10시 30분 예총 사무실에서 2차 학술자문회의가 개최된다.
삼척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차 계획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사업비 15억3천여만 원을 들여 죽서루 주변 유적 발굴조사를 추진했다.
삼척시는 이번 3차 발굴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죽서루 일대를 도심 속의 역사문화공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비·복원계획을 수립하고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삼척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규명하기 위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유적의 성격을 다각도로 규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죽서루 주변 정비·복원공사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 국가 사적 지정을 신청하고 국비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 죽서루 주변 일대에 대한 발굴 성과는 첫째로는 신라시대 5세기 후반에서 7세기로 편년할 수 있는 수혈주거지가 확인되어 삼척 실직주(悉直州)의 중심 치소로 추정할 수 있는 근거 자료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둘째는 그 동안 문헌기록에서만 알려졌던 고려 말 왜구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쌓았던 판축토성과 조선시대에 새로 축조된 석성이 모두 확인되어 삼척읍성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셋째는 조선시대 삼척도호부와 관련된 주요 관아 건물터인 객사(진주관)터, 동헌터, 내아터 등이 확인되어 추후 삼척관아의 정비·복원에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를 축적하게 되었다.
삼척시는 죽서루 복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강원도 내에서는 원주 강원 감영지, 강릉 임영관지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선시대 관아터를 거의 완벽하게 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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