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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시장 김윤식)가 지난 19일 정왕동 공익시설부지(1800-6)에서 백년정원 개장식을 개최했다.
개장식은 가드너와 가족, 시민들이 1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정왕사회종합복지관 어르신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그동안 가드너들이 가꾸어 온 개인정원과 단체정원, 공동정원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를 전달이 진행됐다.
가든 파티에서는 가드너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와 집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가족과 이웃, 시민들과 어울려 나누어 먹는 시간도 가졌다.
백년정원이란 독일의 클라인가르텐을 모델로 삼아 정원의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학습하고 참여하여 만드는 커뮤니티 가든이다.
백년정원을 거점으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여 정주의식을 높이고 친환경 녹색도시를 구현하여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만들어 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오충현 학교장(동국대 바이오환경과학과 교수)을 학교장으로 하는 시흥아카데미 백년정원학교를 개설하여 8회에 거쳐 커뮤니티 가든 만들기, 마을 만들기 등 도시 정원의 필요성과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 수업과 현장 수업으로 진행하였으며 36명의 시민 가드너를 배출했다.
이어 6월부터는 가드너들과의 협의를 통한 정원 설계와 기반공사 등 부대시설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정원 가꾸기에 들어갔다.
가드너들은 수시로 모임을 갖고 정원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가드너 상호간 원활한 정원운영을 위한 규약을 만드는 등 정원에 필요한 사항들을 함께 논의하고 토론하며 운영해 왔다.
또한 정원 가꾸기에 열정 갖고 시흥 사랑에 남다른 가드너들은 정원 사무실에 벽화로 그리고 게릴라 가드닝을 하며 백년정원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백년정원은 정왕동을 시작으로 아직은 씨앗을 뿌리는 작은 첫걸음이지만 점차 시흥 곳곳에 가드너들이 도심 속 아름다운 정원을 넘어 커뮤니티 가든으로서 시흥의 브랜드로 자리매김 되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