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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하수도사업 국비 552억원 확보
올해 대비 131%, 325억원 증가, 수질개선 사업 추진 청신호
2013년 10월 22일 (화) 17:12:26 김종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청주시(한범덕 시장)가 금강수계 수질개선 및 오염총량 삭감 계획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 중인 하수도사업에 사상 최고인 552억원의 국비가 오는 2014년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이는 정부의 SOC예산 축소 및 신규 사업 억제방침에도 불구하고 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설명과 국비지원 건의를 하는 등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인 성과이다.

하수도사업 국비 반영액은 올해 227억원 대비 131%, 325억원이 증가한 552억원이며 2014년 청주시의 전체 국비확보액 3,135억원의 18%에 해당한다.

반영된 주요 사업은 ▲무심천 월류수처리시설 100억원, ▲석남천 월류수처리시설 189억원 ▲무심천 및 율량천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52억원 ▲수곡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60억원 ▲하수처리장 유입시설 개량사업 56억원 ▲하수처리장 신재생에너지사업 70억원 등이다.

현재 시가 추진 중인 하수도사업은 국비를 포함 총 2,880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장기계속 사업으로 이번 국비 반영을 통해 사업추진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월류수처리시설 사업은 강우 시에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처리되지 않고 하천으로 배수되는 오염된 빗물인 월류수를 모아 임시저장한 후 맑은날 청주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는 시설이다.

상당구 정하동 무심천 고수부지에 10만톤 규모의 저류시설을 지난해 6월에 착수하여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흥덕구 석남천에 월류수처리시설 4만7000톤은 2014년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무심천·석남천 등 수질을 개선하여 강우 시 물고기 떼죽음과 같은 환경사고를 방지하고, 시민보건 위생환경을 개선하며 오염부하량 삭감으로 도시 내 개발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다.

또한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으로는 '무심천 및 율량천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수곡하수처리구역 분류식화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2건이다.

이는 기존 구 도심의 합류식하수도(오수+우수) 배수체계를 오수와 우수를 별도로 흐르도록 개선하는 사업으로 6,890가구의 가정 배수설비를 정비하고 오수관로 92㎞를 신설하는 것이다.

지난해 8월에 착수하여 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각 가정에서 관리하는 개인정화조 청소비용 절감과 하수도 악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하수처리장 고농도 오수유입에 따른 공공하수처리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하수처리구역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하수처리장 하수유입량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5만톤/일)을 2014년부터 추진한다.

내년에는 우선 시비를 투자하여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하고 2015년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회에 제출된 내년 정부예산이 원안대로 확정될 수 있도록 국회 방문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무심천 등 금강수계 수질개선과 오염총량 삭감으로 청주·청원 통합 후 각종 개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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