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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동구 가로수 낙엽 수거해 퇴비 만들어
폐기물처리비 절감·자원 재활용 등 효과 기대
2013년 10월 22일 (화) 13:37:44 김종완 기자. webmaster@ecolaw.co.kr

고양시 일산동구는 낙엽이 많이 발생되는 가을철을 맞아 오는 11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 3개월간 낙엽 집중수거에 나섰다. 수거한 낙엽은 농가에 무상으로 보내져 친환경농업에 사용되는 퇴비로 변신한다.

매년 가을철이 되면 일선 시·군에서는 가로수에서 발생하는 낙엽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낙엽은 소각하거나 매립하기도 부담스럽고 처리비도 만만치 않게 들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이처럼 애물단지가 된 낙엽을 양질의 퇴비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환경미화원이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섞이지 않게 잘 선별해 수거한 낙엽을 관내 농가로 보내면 농가에서는 낙엽을 부숙시켜 퇴비로 만든다.

낙엽으로 만든 퇴비를 농지에 살포하면 토양이 비옥해져서 화학비료나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낙엽 처리비용이 절감될 뿐 아니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전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질 좋은 퇴비를 생산하기 위해 낙엽에 섞인 쓰레기를 일일이 골라내고 있지만, 시민들도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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