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영남권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유해성 적조로… 하동 참숭어축제 어쩌나
노량항 참숭어축제 적조피해로 행사 취소… 피해복구 작업 전력
2013년 10월 17일 (목) 09:55:28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한려해상의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하동군(군수 조유행)의 대표 양식수산물인 녹차 참숭어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매년 11월경 국가어항인 노량항에 개최하던 '하동 녹차 참숭어축제'를 올해는 볼 수 없게 됐다.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과 하동군어류양식업협회는 최근 축제 개최여부에 대한 회의 결과,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양식생물 피해가 막대해 올해 녹차 참숭어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실제 하동에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5일까지 50일간 지속된 유해성 적조로 인해 19세대에서 숭어 등 122만여 마리의 물고기가 폐사해 41억 6,100여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수협과 어류양식업협회는 피해어가의 피폐해진 민심을 보듬고 모든 어업인이 마음을 모아 적조 피해를 조속히 원상 복구하는데 전력키로 했다.

축제 준비를 해왔던 강순석 수협조합장은 "작년에는 태풍 산바와 볼라벤 피해로, 올해는 적조 피해로 해를 넘어 계속된 축제 취소가 아쉽지만 피해어가의 복구가 우선인 만큼 그동안 축제에 참여한 내외 군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며, "대신 내년에는 더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축제에 초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민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