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 호남권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고흥군, 친환경농업 확대 위해 녹비작물 종자 지원
2013년 10월 01일 (화) 15:39:38 이경옥 기자. webmaster@ecolaw.co.kr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토양 유기물 증대로 땅심을 높이고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헤어리베치 등 녹비작물 종자 1,055ha분을 무상으로 지원 공급했다.

군은 올해 ‘친환경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 사업에 3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헤어리베치 1,523포, 청보리 1,444포, 호밀 2,691포를 이달 24일까지 농협을 통해 마을별·농가별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녹비작물은 벼 수확 후 겨울작물을 들이지 않은 유휴농지와 과수원 등에 주로 파종하며 군에서는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비전5000 프로젝트’와 연계, 지난해부터 중점 추진해 오고 있다.

헤어리베치의 경우 벼 수확 10일 전인 9월 하순과 10월 상순에 논물을 빼고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하고 청보리와 호밀은 벼를 수확한 이후 10월 중하순까지 파종을 해야 싹트는 확률이 높다.

파종 기준량은 ha당 헤어리베치가 60kg, 청보리가 140kg, 호밀이 160kg이며 비료살포기 등을 활용해 단지별로 공동 파종하면 작업이 수월하다.

군 관계자는 "녹비작물 파종 답은 유기물 함량이 높아 봄에 전부를 갈아엎지 말고 작황에 따라 일부는 베어서 다른 논에 사용하면 좋다"고 말하며, "특히 이듬해 벼를 재배할 때 시비량 조절을 못해 작물에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드시 군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한 후 비료 투입량을 절반 이상 줄여 시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녹비작물이란 화학비료 대체 또는 절약을 위해 꽃피는 시기에 생체로 농경지에 넣어 주면 서서히 분해되면서 녹아 나온 양분이 농작물에 비료로 이용되고 분해가 덜 된 식물체 조직은 유기물로 남아 지력을 보강해 주는 일종의 비료식물이다.

이경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