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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올해 안성시 등 17개 시군에 농작물 수확이 끝나 쉬는 농지 4000여ha에 파종할 수 있도록, 호밀 546톤, 청보리 76톤, 헤어리베치 7톤 등 모두 629톤의 녹비작물 종자를 공급 중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녹비작물은 질소를 땅 속으로 끌어들여 천연비료 역할을 하는 콩과 작물과 뿌리를 깊게 뻗어 토량 개량효과를 얻는 화본과 작물로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작물이다.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사업’은 겨울철 유휴 농경지에 녹비작물을 재배하여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지력을 증진하고, 화학비료 사용량을 절감하여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민 입장에서는 자부담 없이 100%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급 대상 종자 중 10월 초순경까지 종자를 파종해야 하는 헤어리베치 종자는 공급이 완료된 상태이며, 10월 하순경까지 파종해야 하는 호밀과 청보리 종자는 80% 가량 공급이 진행된 상태로 현재까지 미공급된 물량은 9월 말까지 종자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녹비작물 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현재 2.1% 수준인 토양유기물 함량을 오는 2015년까지 적정 유기물 함량인 3%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9월 중으로 농가에 종자 공급을 완료하고 충분한 녹비를 확보하기 위해 10월중에 종자가 파종될 수 있도록 농가 행정지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