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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시민들이 직접 평가 나서
상수도 정책을 평가하는 2,124명의 ‘수돗물 시민평가단’ 9월부터 활동 개시
2013년 09월 16일 (월) 09:49:27 이창열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의 생산․관리 과정을 평가하고, 상수도 주요사업을 모니터링하는 ‘수돗물 시민평가단’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수돗물 시민평가단은 강북과 강남 두개의 운영단으로 구성되며 강북은 ‘(재)녹색미래녹색세상녹색지구’, 강남은 ‘(사)한국그린전략경영협회’ 등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며, 총 2,124명으로 이뤄진 대규모 시민평가단은 아리수 음수대 관리 및 아파트 물탱크 위생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또한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상수도 시설물 및 주요 정책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우선 시민평가단은 현재 학교, 공원, 공공기관 등에 설치되어 있는 16,069대의 아리수 음수대 관리 실태와 870개 단지의 약 3,480개의 물탱크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평가한다.

또 아리수 소믈리에 등 상수도사업본부의 주요사업의 진행과정을 참관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이 생산․공급 되고 있는지 평가하고 각종 상수도 관련 시설물의 안전실태 등에 대하여도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7월 26일 구성이 완료된 시민평가단은 8월 한 달 동안 수도박물관과 뚝도아리수정수센터 등의 견학을 통하여 수돗물의 역사․생산과정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꼈으며, 상수도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평가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지난 8월중에 실시한 수도박물관과 뚝도아리수정수센터 견학은 총 1,283명이 참여해 수돗물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고, 수돗물 맛있게 마시는 방법과 수돗물 생산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강북․강남운영단에서는 9월부터 11월까지 상수도 시설물 평가․각종 사업 참여․모니터링 등을 실시하고, 12월에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시민평가단이 활동했던 내용에 대한 분석을 통해 서울시에 상수도 관련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도 서울시 수돗물 시민평가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신뢰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리수 생산과정 등 모든 정보를 시민평가단에게 공개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아리수의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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