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전국 대부분에서 대보름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추석 연휴기간 대체로 무난하고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 추석 연휴기간 한반도 기상도

그러나 기온은 대체적인 가을 날씨 속에서도 아침과 저녁의 쌀쌀한 기온과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명절 기간 중 감기 등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연휴기간 한반도 상공에 주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위치해 쌀쌀한 기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날씨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해상을 지나 일본으로 향하는 고기압으로 인해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 추석 당일(19일) 주요도시 월출․월몰 시각 >

	날짜	서울	춘천	강릉	청주	대전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제주
월출	9월 19일	18:13	18:09	18:05	18:11	18:11	18:12	18:13	18:06	18:05	18:15
월몰	9월 20일	06:53	06:50	06:45	06:51	06:51	06:52	06:52	06:46	06:43	06:53

                                                                                                       ※ 출처:한국천문연구원

다만, 같은기간 동해안 지방에서는 간간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21일에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보인다.

22일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방에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