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관내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인체에 축적될 경우 치명적인 영향을 나타내는 유해 중금속 오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6일부터 28일까지 대형할인마트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는 쌀, 대두, 팥, 고구마, 시금치, 대파 등 시민들이 다소비하는 농산물류 6종 30건에 대하여 환경오염의 대표적인 중금속으로 알려져 있는 납, 카드뮴, 수은의 잔류실태를 분석하였다.
조사결과, 납의 경우 대상 시료의 평균농도는 0.025ppm(0.000~0.092ppm)으로 현행 식품공전 기준인 0.2ppm 이하에 훨씬 밑도는 수준이었으며, 카드뮴의 경우도 평균이 0.009ppm(0.005~0.011ppm)으로 현행 기준 0.05~0.2pm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수은의 평균농도는 0.004ppm (0.000~0.075ppm)으로 자연 함유량 수준으로 나타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의 중금속 오염은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한편, 식품의 규격 및 기준을 정하고 있는 현행 식품공전에는 지난해 9월 폐광 지역의 농산물 중금속 오염 파동으로 2006년 12월 21일부터 쌀 등 10종의 농산물에 대한 납, 카드뮴 기준을 정하고 있다.
<김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