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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고시원 소방시설 설치지원
지난 29일 18개 노후고시원과 소방시설 설치사업 MOU 체결
2013년 09월 04일 (수) 11:51:08 이기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 MOU체결 기념사진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2012년도 시범사업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에도 화재에 취약한 취약계층 거주 노후고시원에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8개 노후고시원 운영자들과 지난 29일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2012년 사업 시 신설동역 주변 등 화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계층 거주 노후고시원 7곳에 소화기, 화재감지기, 간이스프링클러 등 소방안전시설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추진 예정인 45곳 중 1차로 이번에 18곳에 대하여 안전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2차 27개소는 9월 중 대상을 선정하여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한 고시원은 총 18곳으로, 종로구(1개), 중구(4개), 노원구(1개), 용산구(1개), 동대문구(1개), 도봉구(2개), 금천구(1개), 양천구(1개), 영등포구(2개), 관악구(1개), 강동구(3개) 등 총 758실 규모다.

주요내용은 서울시가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 시범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시원 운영자는 본 사업의 취지를 살려 고시원 거주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향후 5년간 본 안전시설 설치 사업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을 동결하는 조건이며, 향후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사업의 지속적인 사업대상지 확대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조하는 것이다.

시는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화재 등 사고위험을 줄여 고시원 거주자 및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임대료를 동결함으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사업에 참여한 고시원 운영자 심모씨는 “그동안 자금이 없어 간이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못하여 불안했는데 서울시의 지원으로 소방안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되어 고시원 거주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만족해 했다.

한편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고시원에 대한 소방시설 지원 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인 고시원 거주자에게 최소한의 주거 안전선을 마련해 준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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