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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민원처리 대응능력 빛났다
지난 5일 발생한 용정천 기름유출 사고 피해 최소화
2013년 08월 07일 (수) 14:02:38 이국현 기자. webmaster@ecolaw.co.kr
   

 남양주시의 민원처리 대응능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 5일 아침 남양주시 진건읍의 한 공장에서 보일러 밸브 오조작으로 기름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용정천은 왕숙천과 3km, 한강 본류와 16km 떨어진 곳으로 남양주시의 대응이 늦었다면 토평 취수장 등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였다.

 남양주시는 07시 50분 8272민원센터에서 사고접수를 한 후 불과 30분만인 8시 20분경 현장에서 방제작업을 신속히 시작했다. 유흡착붐 2개소를 설치하고 흡착포와 흡착제를 살포했다. 긴급 대응과 동시에 한강청과 환경관리공단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8시 50분에는 유흡착붐 5개소와 오일펜스 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하여 남양주시의 방제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국지성 강한 소나기가 쏟아져 한때 하천 수위가 상승하고 유속이 빨라져 방제에 애로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용정천 내 유막 등 발생하지 않은 상태로 시는 수질모니터링 요원을 배치하여 감시를 지속하고 있다.

 정천용 녹색성장과장은 "수질 오염 사고 등 환경민원에 대해서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직원들이 평소에 잘 인지하고 있다"며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방제작업에 나선 직원들이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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