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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안호수공원 개발부지 항공촬영 장면 |
대전시의 도안호수공원 추진과 관련 지역 환경단체들의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호수공원 개발은 부지 범위 내 형성돼 있는 습지 생태계의 훼손이 불가피하다”며, 굳이 호수공원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현 상태를 보존해 자연 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국장은 “공공성의 측면에서만 보자면 굳이 호수공원을 만들 만큼 시급한 사업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안호수공원은 선거 때마다 개발론자들과 환경보존론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불거졌던 곳이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지난해 초 도안호수공원 규모를 50만㎡에서 39만2,000㎡로 축소하는 등 계획 자체에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 국장 등 대전지역 환경운동가들은 이 부지를 일산의 도안호수공원으로 개발할 것이 아니라 현재 습지로 구성된 지역을 그자체로 보전하면서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며 맞서고 있다.
그러나 대전시는 도안호수공원 추진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친환경적으로 개발된 도안호수공원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레저 공간을 제공함으로서 시민들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또 다른 관계자는 “이 지역은 현재 난개발에 대한 우려가 많다”며, “시가 주도하는 공개발을 통해 난개발로 인한 더 심한 환경훼손을 방지하고 계획 경관을 조성해야 한다”며 개발의 정당성을 밝혔다.
실제 시는 지역 개발과 관련 환경부와 협의할 때 최근 국가하천인 갑 근처에 조성된 750동의 비닐하우스에서 4천600kg의 농약이 흘러 나와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는 등 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 우려를 내세워 설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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