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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훈련을 마치고 복귀중이던 전투기가 벼락의 공격에 동체 파손을 당한 채 비상착륙한 사실이 밝혀졌다.
국방연구원이 지난 1일 발표한 국방정책자료 국가안보 차원에서 본 기후변화와 한국의 대응 자료에 따르면 2009년 3월에는 훈련임무를 수행하고 기지로 복귀하던 F-16 전투기가 24번에 걸쳐 낙뢰에 맞아 비상착륙했다.
또 한국전력공사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발생 전력계수 400kA를 넘는 낙뢰가 2006년 479회에서 2009년 7,788회, 2010년 1만2,458회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 자료는 “앞으로도 한반도의 낙뢰 발생 빈도는 전 세계적 발생 빈도보다 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전투기도 낙뢰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 2011년 4월 30일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등 중부지역에만 총 4만9,000회 벼락이 떨어졌고, 2007년 7월 29일 하루 동안 대한민국 영토 내에 6만3,000회의 낙뢰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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