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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월 황사 발생 현황...평년의 1.5배 수준으로 많이 발생
2007년 05월 28일 (월) 00:20:07 백경희
   
 
어제 (24일, 목) 중국 내몽골과 만주 지역에서 강한 바람에 의해 발원한 황사가 서해상을 거쳐 오늘 (25일, 금) 우리나라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영향을 주었다. 오늘 관측된 1시간 평균 미세먼지농도는 백령도에서 414㎍/㎥(12시), 광주에서 400㎍/㎥(18시), 천안에서 330㎍/㎥(18시) 등을 기록했다.
이번 황사는 금년 5월 들어 세 번째로 발생한 사례이다. 금년 5월의 전국평균 황사관측일은 현재까지 1.3일로 평년값 (‘73~’00년의 평균) 0.9일의 약 1.5배 수준이다. 참고로 금년 4월의 황사관측일은 2.0일로 평년 값 2.0일과 같은 수준이었다.
지난 37년 (‘70~’06) 동안의 자료에 의하면 이번과 같이 5월 하순 이후 전국적인 규모로 황사가 발생한 경우는 처음 있는 현상이다.
금년 5월의 황사관측일이 평년보다 많은 수준으로 나타난 이유는 현재까지 황사의 주 발원지역인 내몽골, 만주, 황토고원지역의 강수량이 매우 적어 (5월 13일부터 19일 까지 10 mm 이하) 건조한 상태가 유지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발원지 근처에 중심을 둔 저기압이 발달하면서 강한 바람에 의하여 다량의 황사먼지가 부유하였고, 부유한 먼지가 우리나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기류의 방향이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백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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