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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내 환경진단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간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실시되는 이번 조치는 이달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습기에 의한 곰팡이와 병원성 세균의 증식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실내환경 진단·개선사업’은 측정전문가와 환경부가 양성한 생활보건 컨설턴트가 침수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내환경을 점검하고 컨설팅 해주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에서 선정한 취약가구 200곳에 대해서도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실내환경 진단항목은 곰팡이,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집먼지진드기,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6개 항목과 수인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이질균, 레지오넬라균, 대장균 등 병원성 세균 5종이다.
환경부와 환경과학원, 환경산업기술원은 진단결과에 따라 가구별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생활보건 컨설팅 가이드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개선사업을 추진하는 50가구에 대해서는 전문 업체를 통해 곰팡이 발생 부위를 진단하고 제거하며, 삼성전자(주), 한화L&C, 삼화페인트(주), 에덴바이오벽지(주) 등 사회공헌 협약 기업의 지원을 받아 무상으로 무선 진공청소기를 지원하고 친환경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해 줄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곰팡이가 발생한 가구는 마른걸레에 식초를 묻혀 닦아내고 벽지에 곰팡이가 생긴 경우에는 물과 알코올을 4:1 비율로 섞어 눅눅한 벽에 뿌리면 좋다. 또, 바닥먼지 청소 횟수를 늘리도록 하고 무엇보다 환기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환경부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폭우, 폭설 등으로 인해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내환경 유해인자를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실내환경을 조성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복지 정책 실현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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