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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재배 장마철 병충해 특별관리 필요
도 농업기술원 버섯파리·세균병 등 예방 관리 당부
2013년 07월 26일 (금) 14:17:21 신광수 기자. webmaster@ecolaw.co.kr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일찍부터 시작된 여름철과 계속되는 장마로 인해 버섯재배사의 온도, 환기 등 재배관리가 어려워 푸른곰팡이병, 세균병, 버섯파리 등 병충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들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26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장마기간이 길어 고온 다습한 날이 많아지면서 버섯재배사 주변 푸른곰팡이 등의 잡균의 생장속도가 평소보다 2∼3배 빠른데다가 세균성갈변병, 연부병 등으로 인해 수량 및 품질의 저하 등이 우려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버섯재배사, 농경지, 도심지 주변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검정날개버섯파리 등의 발생이 현저하게 급증하고 있어 그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재배사내 습도와 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환풍기, 냉방기 등의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과열 또는 누전 등에 의한 화재 발생 위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버섯재배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배사 주변 잡초 등 해충의 서식처가 될 수 있는 곳을 사전에 제거하고, 재배사 출입문과 창에 방충망을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법을 전파하고 농가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외의 피해 예방법에는 재배사의 환기와 통풍은 비오는 시간을 피해 자연적인 통풍과 환기를 실시하되 가급적이면 외부의 공기가 사람이 바람부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유입하는 것 등이 포함됐다. 이때 환기 중 외부의 더운 공기가 버섯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장마철 재배사 내부 및 외부, 낮과 밤 온도차에 의해 버섯 표면에 맺히는 응결수를 제거하기 위해 제습기, 또는 냉방과 난방을 동시에 실시해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이와 함께 냉방기, 환풍기 등 전기제품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과 벽면이나 천정의 누수 및 응결수로 인한 누전으로 감전 및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전기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병주 팀장은 “장마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재배사 내부의 고온 다습한 상황이 계속되면서 병해충이 상시 출몰하게 된다”며 “버섯의 정상적인 균사생장과 버섯발생이 어려워지면서 기형버섯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버섯재배환경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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