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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농업기술원은 맥문동 뿌리응애가 청양군과 부여군을 중심으로 재배포장에서 발견됨에 따라 도내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예방법을 전파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오늘 2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주요 재배지를 중심으로 맥문동 뿌리응애 발생 상황을 조사한 결과 평균 피해주 비율은 2.4%로 낮게 나타났지만 재배포장별 최고 피해주 비율은 7.2%로 높았다.
특히 대부분 연작지에서 피해주 비율이 높았으며 뿌리응애의 발생필지율이 69.5%인 것으로 보아 앞으로 피해가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는 실정이다.
뿌리응애는 주로 맥문동의 뿌리에 해를 가해 잎이 노랗게 변하고, 심할 경우에 포기 전체가 말라서 고사하게 된다. 뿌리응애에 감염된 맥문동 뿌리를 뽑아보면 지하경이 갈색으로 변색되고 뿌리가 썩어서 쉽게 떨어져 나가는 특징이 있다.
맥문동에서는 뿌리응애에 등록된 약제는 없으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뿌리응애 피해를 입은 맥문동은 제거하고, 다음해에 연작하거나 미숙퇴비를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심기 전에 건전한 뿌리만 골라서 심는 것이 중요하다.
농업환경연구과 이영혜 연구사는 “재배농가가 맥문동에 뿌리응애를 방제할 수 있는 적용약제가 없어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적용약제를 등록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