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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폐광 주위 농지서 중금속 오염 심각
환경부, “폐금속광산 주변 토양정화, 물이용제한 조치 필요”
2013년 07월 22일 (월) 09:20:00 백경희 기자. webmaster@ecolaw.co.kr

   
 

   
▲ 지난해 환경부가 정밀환경조사를 실시한 5개 폐금속광산 위치
 폐금속광산 주변 지역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해 폐금속 광산 주변의 토양ㆍ수질 오염실태 파악을 위해 정밀ㆍ기초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5개소 모두에서 토양오염이 우려기준을 초과했고 일부 광산에서는 수질오염도 발견됐다”고 22일 발표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어영광산(전남 고흥), 정곡광산(강원 횡성), 직산광산(충남 천안), 수리광산(충북 제천), 대동광산(강원 춘천) 등에 대해 정밀ㆍ기초 환경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기초환경조사 결과 토양 및 수질 오염 가능성이 크다고 제기된 곳들이다.

특히 직산, 수리, 대동광산 등 3곳 주변의 농경지는 카드뮴(Cd), 비소(As), 납(Pb) 등 중금속으로 오염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의 총 면적은 5만1,425㎡에 달하며 이 곳에서는 정화, 즉 중금속 제거작업을 거치지 않을 경우 중금속 오염 농작물을 생산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수리광산과 대동광산의 경우 위험수위의 비소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수리광산의 경우 갱내수 오염정화, 어영광산은 지하수 이용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5개 폐금속광산 인근지역의 토양ㆍ수질 오염원인으로 산성광산배수(AMD:Acid Mine Drainage), 폐석ᐧ광미 등으로 인한 중금속 오염 가능성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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