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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예년보다 더운 기온 탓에 일부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됨에 따라 어패류 취급과 섭취에 주의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창원시는 최근 연일 더운 날씨와 폭염으로 인한 수산물 안전 관리를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지속적으로 5개 구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수산물 유통·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과 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백화점, 대형마트, 도매상, 전통시장 등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수산물의 위생적 취급, 냉장·냉동 수산물의 보존 및 보관온도 준수 여부, 중량늘이기 및 유통기간 연장 사용 여부 등이다.
바닷물에 존재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20∼37℃에서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8∼9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취급 시에 수돗물로 2∼3회 충분히 세척하여야 하며, 반드시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될 경우에는 발열과 설사, 다리 통증 등의 증상과 함께 높은 치사율(약 50%)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식품취급업소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식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