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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종·희귀 곤충 보러 가자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 8월 31일까지 멸종 위기·희귀 곤충표본 75종 전시
2013년 07월 15일 (월) 10:08:03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멸종위기종과 희귀종 곤충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하동군지리산생태과학관은 지난 10일부터 여름방학기간인 8월 31일까지 과학관 전시실에서 '한국 멸종위기종 및 희귀종 곤충 표본 전시회'를 갖는다고 오늘 15일 밝혔다.

 (유)나비마을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물장군, 수염풍뎅이, 멋조롱박딱정벌레, 닻무늬길앞잡이, 큰자색호랑꽃무지, 큰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등 사라져가는 한국의 멸종 위기종 곤충 표본 20종이 선보인다.

 또한 갈구리나비, 참줄나비사촌, 청띠신선나비, 금강산귤빛부전나비, 홍점알락나비, 별박이세줄나비, 번개오색나비, 작은멋쟁이나비, 참산뱀눈나비 등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희귀 곤충 표본 55종도 전시된다.

 전시회에는 패널로 제작된 곤충 사진 25점도 전시되며, 7월 20일과 8월 7일 두 차례 관람객이 직접 곤충 표본을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와 더불어 곤충 생활사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도 곁들여 진다.

 지리산생태과학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청소년에게 교과과정에서 배울 수 없는 자연 학습기회를 부여하고자 어렵게 희귀 곤충 표본전을 마련한 만큼 청소년은 물론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도 색다른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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