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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문가들의 목소리에 세이 경청할 것”
제5기 중앙환경조정위원회 위촉식…윤 장관, “여러분은 환경부의 든든한 동반자”
2013년 07월 15일 (월) 09:09:13 박현군 기자 webmaster@ecolaw.co.kr

   
▲ 제5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촉식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위촉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근혜정부 첫 중앙환경정책위원회가 8개 분과 168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L타워에서 제5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갖고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제5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는 환경정책분과, 물분과, 자연환경분과, 자연순환분과, 기후대기분과, 상하수도분과, 국제협력분과, 등 7개 분과에 총 168명의 환경 전문가로 구성됐다.

   
▲ 제5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에서 윤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윤 장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대통령도 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세계적 경제위기와 한반도 긴장 상승 등 외부의 거센 도전에 직면할 경우 환경 정책의 양보를 요구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경부는 대내외적으로 외로운 투쟁을 벌여나가야 한다”며, “이 때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 여러분들이 있어 더욱 든든하게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 대통령이 강조한 환경복지는 현 정부 최대 국정 목표인 국민행복의 최종 종결”이라며, “환경부가 올바른 환경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전문가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주시고 올바른 환경정책을 제대로 펴 나갈 수 있도록 각자의 영역에서 여론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윤 장관의 이같은 인사말에 대해 위원들은 대체로 환영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환경정책분과위원장을 맞은 한양대학교 김홍균 교수는 행사를 마친 후 인터뷰에서 “이번 환경정책위원회를 향한 윤 장관의 관심이 느껴진다”며, “우리 위원회를 환경전문가 집단으로서 존중하고 실질적인 자문 업무를 맞겨준다면, 국가 환경 정책에 일조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밝혔다.

또 지난 4기 중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참가했었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앙환경정책위원회는 사실상 명예직일 뿐 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도 적었고 실효적인 자문도 거의 없었던 사실상 유명무실한 단체였다”며, “그러나 오늘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과정과 윤 장관의 발언 등을 보면 5기 환경정책위원회 위원들에 대한 윤 장관의 기대와 진정성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위촉식 행사에서 윤장관의 사소한 파격이 곳곳에서 감지됐다. 이날 참석자는 윤 장관의 이러한 파격에 대해 “위원회의 위상을 배려하고 이들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표현인 듯 하다”고 말했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환경부 장관의 인사말이다,

일반적으로 국가기관에서 진행하는 공식 행사의 경우 개회선언, 국민의례, 해당 기관장 인사말은 가장 앞에 반드시 나오는 식순이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는 장관 인사말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기념촬영 이후에 있었다. 이번 행사는 장관 인사말 이후 환경복지의 개념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오찬을 끝으로 마쳤다.

이와 관련 환경부 관계자는 “행사 기획 당시에 장관 인사말은 당연히 국민의례 다음이었다. 그러나 최종 결제 과정에서 장관님께서 자신의 인사말 순서를 가장 뒤에 넣으라고 지시해 부랴부랴 순서를 바꿨다”고 설명했다.

또 위원 위촉식 순서에서 윤장관은 위원 168명 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일일이 악수했다. 또 분과 위원 위촉식 이후에는 기념촬영을 진행하는 등 위원회의 위상을 챙겨주는 듯한 인상을 보였다.

또 윤 장관은 행사 시작부터 오찬이 모두 마칠 때까지 VIP석에 함께 자리한 각 분과위원장들과 환경 현안 등에 대해 위원들에게 질문하며 의견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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