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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은 오는 9월말까지 우수기시 유수흐름 방해와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는 하천 수초 제거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 흐름을 방해하는 주요 하천의 지장목이나 각종 수초를 제거하는 것으로 작업구간은 가야읍, 법수면, 칠북면 등 10개 읍면, 15개 하천 8.2km이다.
특히 올해는 함안군 하천의 지형에 맞게 자체 제작한 수초제거기(버켓)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군에서 700여 만 원을 들여 제작한 특수장비는 기존 배수로용으로 사용하던 포크레인 부착형 수초제거기 몸체에 체결홀을 만들어 길이조정이 가능하게 한 것으로, 하폭이 크고 하천바닥이 점토층으로 이루어져 장비진입이 곤란한 하천에 적합하다.
지난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시범제작과 시연회를 통해 버켓의 길이를 조정하고 강도보강을 실시한 후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작업효율이 높아 작업시간을 단축과 예산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군은 우선 수초제거가 시급한 대산 부목천과 칠북 남양1소하천에 투입하여 작업을 시행하고 이후 제거물량이 많은 순으로 수초제거기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번성해 있는 하천의 수·초목은 물 흐름을 방해하여 집중호우 시 통수단면 부족 등으로 침수피해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수초제거 사업이 진행되면 매년 되풀이되는 침수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