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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일석삼조의 혜택 '탄소 포인트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요금 절약에 인센티브도 받고 온실가스 감축까지
2013년 07월 08일 (월) 16:13:14 황해경 기자. webmaster@ecolaw.co.kr

 시흥시는 탄소포인트 가입자 1,087명 중 2012년도 하반기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427명에게 탄소포인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 728만2천원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시흥 시민은 최근 2년간 하반기 사용량 평균치보다 전기 3,442,180㎾h(12%), 상수도 52,513㎥(16%), 도시가스 156,491t(39%)을 절감했으며, 이는 1,827t의 CO2 발생을 억제한 효과와도 같다.

 탄소포인트제는 사용량 절감률이 5∼10%인 경우 반기동안 전기 5,000포인트, 상수도 1,250포인트, 도시가스 2,500포인트를 지급한다. 10% 이상 절감하면 반기동안 전기 10,000포인트, 상수도 2,500포인트, 도시가스 5,000포인트를 지급한다. 1포인트는 2원으로 연 최고 35,000포인트(7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09년부터 환경부와 시흥시가 함께 시행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을 절약해 공공요금은 줄이고, 아껴 쓴 만큼 혜택은 돌려 받는 것이다. 여기에 더불어 시민에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녹색생활을 실천하고 있다는 자부심까지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제도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시흥 시청 환경정책과로 직접 방문 혹은 우편, 팩스 등으로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흥 시민이 탄소포인트제를 알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 변화 대응에도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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