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과 인간, 그리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지역 먹거리의 공공급식을 통한 친환경 농·수·축산물 생산 및 소비 기반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하동에서 마련됐다.
하동군은 지난 3일 오후 3시 옥종면 생태복합센터 옥천관에서 '로컬 푸드,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제3회 지리산친환경농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리산친환경농업포럼·(재)하동녹차연구소가 주최하고 마을기업옥종(영)·(영)경남친환경로컬푸드사업단이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공공기관과 친환경 생산자단체, 각급 학교 급식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1부 최진상 경남과기대 학장의 사회로 최영효 시인의 시낭송과 이수삼 지리산친환경농업포럼 대표의 인사말, 조유행 군수의 환영사, 조진래 정무부지사·고영진 교육감·배옥병 (사)희망먹거리네트워크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주제 및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제발표에서는 김형근 서울시 광역친환경급식통합지원센터장이 '서울시 친환경 공공급식, 미래비전과 과제'를 내용으로 발표하고, 이어 허남혁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바람직한 한국형 로컬푸드 모델은'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하동군매실유통사업단이 '지역 농·특산물의 로컬푸드화 전략'과 합천안전급식생산자회가 '합천군 친환경 학교급식모델'을 내용으로 각각 사례 발표를 했다.
2부는 이창효 경남벤처농업협회 회장의 사회로, 허남혁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공윤권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하연미 창원교육청 사회체육과장, 황경순 경남도학교영양사회장, 김형석 사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 대표, 진헌극 식생활교육경남네트워크 대표가 토론자로 나서 종합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3부는 옥종청소년오케스트라와 지리산 동네밴드, 풍물패 '옥뫼' 등이 출연한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의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하동군은 이날 식전행사로 경남친환경로컬푸드사업단과 친환경 농산물의 급식용 식자재 공급 및 구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주)우리밀과 우리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부대행사로 경남친환경로컬푸드사업단의 친환경농산물 구매 상담부스를 비롯해 하동벤처농업협회 등의 친환경농산물 가공·유통·포장·디자인 부문 통합부스, (재)하동녹차연구소의 친환경농산물 상담부스, 진주지식재산센터의 지식재산권 상담부스가 운영됐다.
또 하동녹차와 매실음료, 녹차아이스크림, 유기농생딸기주스 시음회와 함께 마을기업옥종의 친환경 농산물·가공품 시식회, 하동 및 경남벤처농업협회 회원사의 우수 생산품 전시, 하동·사천 친환경 생산자단체의 급식용 농산물 전시 등의 열린농민장터도 개설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