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일요일에 시흥시청 직원들로 구성된 환경사랑동호회 회원들이 옥구천에 모여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에 일조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시흥시 환경사랑동호회는 시청 환경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환경관련 분야 연구와 토론, 교육을 통해 쾌적한 친환경도시 관리방안 모색을 목표로 작년 3월 자발적으로 구성 되었으며,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당면업무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정기적으로 직원간 다양한 교류 및 학습을 통해 대기.악취.수질.폐기물 등 환경 분야별 행정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여 작년에는 시청내 최우수 학습동호회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회장을 맡고 있는 청소행정과 우희석 청소시설계장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에는 직원들이 갖고 있는 지식과 정보를 시민과 기업체에 제공 및 공유하여 시민과 기업체에 다가가는 행정을 구현하고, 부족하나마 시민이 만족하는 맑고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금회 옥구천 주변의 쓰레기 줍기 등 하천정화 활동 추진하였으며, 정화활동 이후에는 맑은물관리센터에서 하수처리 효율 증대를 위한 운전방식 개선 등에 대한 토론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금년도에는 6월부터 8월까지 환경사랑동호회 회원들이 무료로 환경배출업소 시설진단 및 기술자문을 통하여 배출 설치(변경)신고 미이행, 배출허용기준 초과 및 운영일지 미작성 등 사업자가 간과하여 위반하기 쉬운 분야별 환경법을 홍보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준수사항에 대해 자율 점검,단이 가능토록 지속적인 안내로 싱그러운 녹색환경 조성은 물론 사업자의 시간적, 물질적인 불이익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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