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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신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 개최
2013년 06월 27일 (목) 11:23:39 채민철 기자 webmaster@ecolaw.co.kr

   
 
 김해시는 오는 28일 "신어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완료하고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민홍철 국회의원, 제경록 김해시의회의장 및 지역구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방공원앞 분수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진다.

신어천은 총 유로 연장이 6.5km, 유역면적이 11.31㎢인 지방하천으로 삼방동·어방동 일원에 걸쳐 있는 김해시 동부권의 중심하천이면서도 옹벽과 하천 바닥이 콘크리트로 둘러쌓이거나 뒤덮혀 삭막했을 뿐 아니라, 평소 수질이 나쁘고 악취가 심해 시민들로부터 외면당했던 하천이었다.

그러나 이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천내 콘크리트는 모두 자연형 조경석으로 바뀌어 흐르는 물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고 식생방틀에 심어진 수생식물은 수질을 정화하여 3등급에 머물렀던 수질이 2등급으로 개선되게 됨으로써 본류인 서낙동강의 수질개선은 물론, 동부권 지역 최고의 수변공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동안 김해시는 국비 9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132억원을 들여 2011년 4월부터 신어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시행하였다. 사업구간은 약 1.5km로써 제2삼방교부터 삼안동사무소 앞 어방3교까지다.

상부구간은 가야저수지와 연결하여 인공폭포를 조성하고 폭포아래에는 신어를 주제로 조명을 장착한 인공물고기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2삼방교 하부구간은 하천 벽면을 따라 목재 데크길을 설치하여 도로변 인도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게 되었고 하천변을 따라 인공폭포까지 걸어가는 산책로로도 이용된다.

중류부인 충절교와 관천교 사이에는 곡사분수와 조명을 연출하여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야경을 제공하고, 하류부에는 기존의 쌈지공원 옹벽을 걷어낸 다음 어울림마당으로 개선, 스탠드형 계단과 조명을 설치하므로써 가족이나 연인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

또한 하천 좌우에는 노랑꽃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고 목교, 징금다리 등 생태관찰로를 만들어 어린이들을 위한 생태학습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갈수기를 대비, 서낙동강에서 하루 7,000여t의 물을 신어천 상류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펌프장을 설치, 하천의 건천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일정 유량을 확보하게 되어 앞으로 신어천은 생명이 살아숨쉬는 하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으로 신어천이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에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준공 후에도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도심속에서 시민이 즐겨찾는 친수공간으로 오랫동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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