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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수십년전 수해로 유실된 구 팔봉교의 수중 잔해물을 철거하는 '서면 팔봉리 구팔봉교 잔해물 철거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팔봉교는 지난 1981년 5월 12일, 자녀들이 소풍을 위해 나룻배를 타고 광판장에 다녀오던 마을주민 8명이 거센 물결과 갑자기 일어난 돌풍으로 배가 뒤집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듬해인 1982년에 다리를 신설 하였으나 수해로 유실되고, 다시 3백여m의 폭3m의 철제다리를 건설하고 팔봉교라 이름 붙였으나, 이 또한 수해로 유실되어 그 잔해들이 그간 서면 팔봉리와 어유포리의 하천 속에 위험물로 존재해 왔다.
철교의 수중 잔해물은 팔봉산유원지의 물놀이 관광객과 홍천강 래프팅을 즐기는 방문객은 물론, 내수면어업에 종사하는 지역 주민에게도 그물을 손상시키는 동시에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였으나, 2013년도 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2,450kg의 철교 잔해물을 인양하여 수해의 상처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총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지난 5월 2일부터 구리수중개발과 함께 추진하였으며, 당초 예상하였던 철거물량보다 실제 더 많은 수중 잔해물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인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협하던 수해의 잔해물을 말끔히 인양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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