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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삭막하던 아파트 담장 밖에 꽃이 피었습니다
도봉산 입구 첫마을 아파트인 서울가든아파트 담장에 꽃화분 300개 설치
시예산 720만원 지원받고, 아파트 자체기금도 180만원 투자
2013년 06월 19일 (수) 10:18:23 전민선 기자 webmaster@ecolaw.co.kr

   
 
북한산국립공원은 국내 국립공원 21개소 중 국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국립공원이다. 그 중 도봉산은 접근성이 가장 편리해 연중 등산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다.

도봉산 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울가든아파트의 빨간 벽돌 담벽에 설치된 꽃화분이 도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어 화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서울가든아파트(도봉동 555) 담장 200여 미터에 300개에 달하는 꽃화분을 설치했으며, 웨이브페츄니아, 뉴기니봉선화, 버베나 등 여름꽃 800본을 심었다고 밝혔다.

화분의 설치는 지난 4월 서울시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서울 꽃으로 피다'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아파트 꽃심기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가능했다. 서울시로부터 예산 720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이에 아파트 자체기금 180만원을 합해 총 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였다.

화분의 구입과 꽃을 심는 과정에는 주민들이 큰 힘을 발휘했다. 특히 대부분이 아파트 입구나 내부에 화분을 배치하는 데 반해 서울가든 아파트는 아파트 외벽에 화분을 배치했다. 이로써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했으며, 지나가는 등산객들과 보행인들과도 꽃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서울가든아파트가 벽면에 설치한 꽃화분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꽃화분 설치 및 유지관리 기술 지도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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