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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가로수 고사지 제거로 농약 사용 줄여
이달 말까지 가로수 8백 그루 대상
2013년 06월 18일 (화) 16:23:48 김종완 기자 webmaster@ecolaw.co.kr

   
 
고양시 일산동구는 가로수 고사지를 제거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이로 인한 농약 사용을 줄인다고 밝혔다.

가로수는 인위적으로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생태계가 불안정해 해충의 천적이 제대로 활동하기 어렵다. 따라서 가로수는 병해충이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농약 살포가 많은 실정이다.

이에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충 알집 제거, 해충포집기 설치 등 물리적 방제를 늘림으로써 농약 사용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물리적 방제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가로수 8백 그루를 대상으로 고사지 제거에 나섰다. 고사지 제거작업은 공원관리원, 도시녹지관리원, 산지정화감시원 등 4명이 투입된다.

고사지는 동해나 생육 환경 악화로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하지만, 병해충에 감염되어 고사지가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고사지를 방치할 경우 병원균이 이곳에 잠복해 있다가 알맞은 생육환경이 조성되면 급격히 번식해 큰 피해를 주게 된다.

한편, 고사지 제거작업을 책임진 공원관리원 이성윤 반장은 “병든 가지를 모두 제거해 병원균 확산을 막겠다”면서 “내집 정원수를 가꾼다는 심정으로 정성들여 가로수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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