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2013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목포시지부, 목포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청소년수련관 아래 제1수원지에서 실시됐다. 이는 제1수원지에 서식하고 있는 두꺼비 생태환경을 보전하고 양을산 산림욕장 준공에 대비하여 많은 탐방객들이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전개됐다.

 이들은 수원지 안으로 직접 들어가 빈병, 플라스틱 등 각종 쓰레기와 양을산 주변을 돌며 폐휴지 등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제1수원지 주변 생태환경 보전과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공원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