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길을 통한 기독교 문화 행사로 자리 매김 기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동안 진도군 교회연합회(회장 장규남 진도 중앙교회 목사) 주최와 진도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국민일보, 극동방송 등의 후원으로 기도교인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16일 진도읍에서 가장행렬과 카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7일 진도군립예술단, 아가페, 터울림 공연을 비롯 70-80년대 유명가수들의 열린음악회 등의 순으로 펼쳐졌다.
특히 모세의 기적 체험에 예수사관학교 변충구 목사가 중심이 되어 이스라엘 복장을 한 1,000여명의 체험단이 200여개의 깃발을 들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면서 신비의 바닷길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짧은 일정과 늦은 홍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경향 각지에서 5만여명이 진도군을 방문, 지역 홍보와 특산품 판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규남 회장(진도군 교회연합회)은 “신비의 바닷길 축제의 경우 행사 프로그램 등의 준비를 통해 우리나라 어느 자치단체에서도 할 수 없는 국내 유일의 테마가 있는 기독교 문화 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축제 개최로 진도군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올해로 30회째 열리고 있으며, 지난 1975년 피에르 랑디 주한 프랑스 대사가 관광을 왔다가 이 현상을 목격하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하면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됐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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