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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우리 환경기업의 중남미 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콜롬비아와 멕시코에 대표단(단장 백규석 환경정책실장)을 파견해 지난 6일(콜롬비아)과 8일(멕시코) 정부 고위급 환경협력회의 및 ‘하수도 개선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및 마스터플랜 사업수행 기업 담당자들로 구성됐으며, 방문국별로 중앙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 주요 지방정부 방문, 양국 상하수도 정책 및 프로젝트 세미나 등을 통해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현대건설(콜롬비아), 포스코건설(멕시코) 등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수행기업들이 한국환경기술원과 함께 해당국 수행기관과 환경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협력계약을 체결했으며, 하수도 개선 종합계획 수립 추진방향과 현지 협력사업을 논의했다.
대표단은 고위급 환경협력회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 강화를 위해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자치지역환경청(CARs), 쿤디나마르카 주정부를 방문했다.
콜롬비아 주택도시국토부 페르난데스 무스타파 두란 차관은 한국의 발전된 상하수도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 및 재정 지원을 요청하면서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표단과 자치지역환경청은 환경기술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로 약속했으며, 입찰을 진행 중인 살리트레 하수처리장 건설 사업(총 사업비 3억5000만달러)에 우리 기업의 참여방안을 논의했다.
콜롬비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까지 하수도 분야에 총 5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으로, 중남미의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신흥 물 시장으로서 이번 대표단 방문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주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멕시코에서는 상하수도 분야 협력 강화 및 성공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멕시코 연방환경자원부, 연방수자원청, 멕시코 주정부와의 면담이 이뤄졌다.
멕시코는 평균 90%대의 높은 상하수도 보급률을 보이고 있으나, 하수처리율은 35%로 중남미 주요 21개국 중 17위에 불과해 하수도 설비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멕시코 연방수자원부 엔리케 렌도 국제협력단장과의 면담에서 이번 마스터플랜 사업에 대해 멕시코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 대표단 단장인 백규석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은 “콜롬비아와 멕시코 현지 여건에 적합한 하수도 분야 마스터플랜 수립과 한국의 환경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제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남미 신흥시장 진출을 위해 고위급 네트워크 구축 및 사업발굴에 정부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