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산업구조에서 중요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생물산업을 육성하고 기술혁신을 통하여 지식산업으로 도약을 목적으로 2004년 2월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의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설립된 재단법인 전주생물소재연구소 준공식이 오는 22일(화) 오후3시에 개최된다.
금번 준공되는 연구동은 산업자원부 26억과 전라북도 15억, 전주시 15억등 총 56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400평(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서 신물질탐색연구실, 신소재개발실, 동물사육실, 세포배양실, 저온실, 동위원소취급실, 세미나실 등의 연구시설 및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기 등 고가의 연구장비를 도입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이번에 확보된 시설 및 기자재를 활용하여 기업의 현장애로 기술해결 및 공통기반연구, 도내 소재 대학과 연계한 국제적 생물소재 교육센터 운영 등으로 생물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전용연구공간이 없는 상황에서도, 우석대학교와 연구협약으로 임시공간을 확보하여 산자부 및 농림부 등의 연구과제 4건(연구비 약10억)을 수탁하여 활발한 연구활동을 해온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신축연구동의 구축으로 더욱 왕성하고 적극적인 연구활동 추진이 기대된다.
한편 올 1월 (재)전주생물소재연구소(연구소장 권 태호 박사)는 “2007년도 한-이태리 과학기술 협력사업”의 한국 측 연구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2007년부터 오는 2010년까지 향후 3년간 양국의 지원(한국측 3억)으로 식물 바이오리엑터 시스템을 이용한 신개념 단백질 백신 및 의약품 생산 연구 계획으로 이태리 국립 신기술 에너지 환경청 산하 생명공학연구원과 파트너를 형성하여 국제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되어 국내는 물론 국외에까지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대전 이남 지역에서 최초로 한약재 품질검사 인증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한약재의 품질검사를 통하여 한약재의 안정성 확보 및 유통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한약재를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관내 주조업체와 함께 기능성 막걸리 개발 작업을 진행하여, 안토시안 성분(비타민C 다량함유, 숙취해소효과)을 함유한 ‘약 고구마’라고도 불리는 자색고구마를 이용하여 자주빛을 띄는 기능성 전주막걸리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2007. 5월)에는 식품·의약품 및 화장품 제품 등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전문 기업인 (주)바이오톡스텍(충북 청원군 오창읍 소재, 직원 120명, 연매출 90억원)으로부터 ‘MIGB를 이용한 위장관 운동기능저하개선용 식품 및 의약품의 개발’ 이라는 연구 과제로 1억 1천만원의 연구비를 수탁했다.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전주시 한방산업 활성화와 발효식품 등 바이오산업분야의 새로운 거점으로서 생물생명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민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