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내한성 월동사료작물 시범재배 수확평가회 개최
한미 FTA 타결, 사료비 폭등으로 축산농가가 실의에 빠져있는 가운데 기존 월동사료작물보다 수확량이 2배에 이르는 신품종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인 “코스피드” 시범재배 평가회가 5월 16일 축산연구소 주관으로 각시도 축산담당, 축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인근 재배지에서 개최되었다.
“코스피드”는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에서 2005년 개발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품종으로서 내한성, 내습성이 강해 논뒷그루 재배에 적합하고 가축의 기호성이 좋으며 생산량이 많은 품종으로서 특히 수확시기가 5월 상순으로서 중만생종 벼와의 이모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ha당 수확량이 45톤에 달해 인근에 심은 호맥에 비해 2배 이상의 생산량을 보였으며 월동성과 재생력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철새피해를 보았음에도 봄철 웃거름 시비 후 급격히 재생하는 특징을 나타내 철새피해가 많은 지역에 적합한 품종으로 분석되었다.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이한주소장은 “파주지역 축산농가들은 추위와 철새피해 때문에 월동용 사료작물 재배를 꺼리고 있는데 이번 평가회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우수한 사료작물을 개발해주신 축산연구소에 감사”를 전하며 “자연순환농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액비사업, 겨울철 푸른들가꾸기 사업과 연계하여 시 전역으로 확대보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