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경쟁력, 부품소재에 달렸다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2007. 5. 16(수) 인터불고 호텔에서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부품소재 3C-Valley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를 산자부 오영호 차관, 김태환ㆍ이명규 국회의원, 기업인, 관련기관 임직원 등 약200여명을 초청하여 개최하였다.
이번 보고회는 세계시장의 FTA 체제 출범과 중국 등 신흥개도국의 급부상에 따라 미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한미 FTA를 지역산업구조 선진화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경북도의 새로운 전략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경북전략산업기획단이 발표한 부품소재 발전전략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 지역에서 산업 인프라가 양호하고, 비교우위에 있는 핵심 전략산업을 3개의 써클(또는 클러스터) 구미,김천,칠곡, 대구를 중심으로 하는 전자부품 소재 밸리 , 대구, 칠곡, 영천, 경산, 경주, 포항을 자동차 부품 밸리 , 포항, 경주, 울진을 에너지 부품 밸리로 지정하여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안은 지역별 특화분야를 세분화 한 뒤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하여 부품소재 '매트릭스 플랫폼'을 구축, 가공 -설계 -제품화 -판매 등 전 과정의 역할조정 및 지원을 통해 지역 부품소재 산업의 국산화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이러한 메트릭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연계시스템의 활성화를 통해 기술력 위주, 품질 위주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여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발제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 차종범 부품소재연구본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덕근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에너지관리공단 이성호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등 3명이 경북도의 부품소재 산업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발표순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차종범 본부장은 'IT 부품소재 산업현황과 발전방향'이라는 발표에서 "향후 IT 산업의 유망 산업으로 환경ㆍ에너지 및 자동차 업종으로 전망하고, 경북도의 경우 세계적인 IT기반을 이용하여 부품소재산업의 글로벌 공급기지화로 발돋음하기 위하여 공격적인 R&D 및 시장개척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이덕근 본부장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현황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첨단ㆍ핵심 부품 기술 개발의 적극 추진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완성차와 부품업체간의 수평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상생 발전전략을 모색"해야 하며, 아울러 "지능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하여 지역별 역할 분담과 네트워크를 통한 공동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성호 소장은 '에너지 산업동향과 부품산업 발전 전략'을 보고하면서 "경북지역 특성상 태양에너지, 바이오, 소수력, 풍력 등 다양한 에너지 소재가 뛰어나므로 특화분야를 적극 육성해야 하고 경북 동해안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조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편 이어진 토론에서 김동철 한국부품소재진흥원장은 "부품소재는 미래 산업경쟁력이며, 2006년 부품소재 분야에서 무역흑자가 약 330억 달러로서 전체 무역흑자의 배를 넘어서고 있다"고 부품소재 산업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특히 전자ㆍ전기ㆍ자동차 부품분야의 수출 강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또한 홍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이번 경북도 부품소재 3C밸리 조성계획은 한미 FTA의 효과를 선점하고 지역 미래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전자 및 자동차 부품 밸리 조성은 대구시 및 시ㆍ군 등과 공동추진을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 하였다.
오늘 보고회를 통하여 김관용도지사는 우리지역의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전략산업인 부품소재 산업을 대구시, 시ㆍ군 등과 함께 지역별 특화 분야 위주로 협력하여 공동추진 해 나가겠다"로 밝히고 산자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였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오늘 보고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7월경에 "부품소재 산업 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분석 및 실시 계획 용역을 하여, 내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조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