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지역네트워크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돼지소모성질환 근절
2007년 05월 14일 (월) 00:20:07 김광훈
경상남도는 시설노후·밀사·환기 및 위생부실 등 사양환경 불량으로 소모성질환(4P)이 발생, 어린돼지 폐사가 증가하는 등 소모성질환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돼지 소모성질환은 PED, PRRS, PMWS, PRDC와 같이 다양한 병원체를 원인으로 발생되고 이로 인한 자돈폐사는 전국, 분기별 50~60만두로 추정되는 등 농가의 피해가 큰 질병이다. 소모성질환은 지난 한해 전국적으로 749건이 발생되었고 도내에는 25건이 발생된바 있으며 지난 2004년부터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금번 도에서 추진하는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사업”은 양돈농가 스스로가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실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돼지소모성질환으로 경제적 피해를 보고 있는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남도는 올 5월부터 2008년 1월까지 9개월간 총사업비 2억1천만원을 투자하여 농가별 질병·사양·환기 등에 대해 도내 양돈실정에 적합한 전문 컨설팅 자문단 4개 반을 구성, 도내 양돈농가중 42농가를 선정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질병을 비롯하여 사양, 환기 등에 대한 종합적인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돼지소모성질환 발병요인인 밀집사육, 환기불량 등 열악한 사육환경 개선을 통한 근본적 원인을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천차만별인 농장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이 될 전망이며 컨설팅 기간동안 대학교수를 비롯한 질병, 사양, 환기 전문가의 정기적인 컨설팅으로 ‘농장별 주치의’ 효과를 거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농가별 질병 검사와 예방접종 지도를 위해 컨설팅과정에서 혈청과 가검물을 채취하여 축산진흥연구소(지소)에 의뢰하여 혈청검사, 병성감정 등을 통해 질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접종 등 사전 예방이 가능한 질병에 대하여 맞춤형 백신프로그램을 작성, 적기 실시토록 하여 건강한 돼지가 농장에서 길러지고 출하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할 예정이다.
도 축산당국은 돼지 소모성질환 발생감소와 사전예방을 위해서는 축사 소독, 적정두수 사육 등 기본방역수칙에 대한 농가 자율방역의식이 가장 중요하다고 농가에 당부하는 한편, 이번에 추진하게 되는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하여 양돈장 사육시설 개선 등 돼지소모성질환 발생 여건을 사전에 제거하여 한미FTA 타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양돈산업이 한걸음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훈 기자)
ⓒ 환경법률신문(http://www.ecolaw.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뒤로가기 위로가기
프린트하기 신고하기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