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설 연휴기간인 2월 9일부터 2월 11일까지 응급환자, 일반 환자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하고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해 시민의 생명과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번 설 연휴기간 청주시에서는 흥덕보건소와 상당보건소에 각각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상황근무자는 의료기관 의 진료실태를 점검하는 등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 관리하게 된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진료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안내하고 진료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현황을 시와 보건소홈페이지에 게재한다.

 청주시내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병원과 지역 응급의료센터인 청주성모병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청주의료원·하나병원·한국병원·효성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가동하며, 일반 병의원 44개소를 연휴기간 동안 날짜별로 당직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여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의 의약품 구입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게 108개소의 약국을 일자별 당번약국으로 지정, 운영하여 설 연휴 기간에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의 진료 및 의약품 구입에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의 안내는 청주시청 홈페이지와 시청, 구청당직실, 보건소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및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권역응급의료정보센터, 권역응급진료센터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