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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문화 발굴 우포늪 생명 대축제 행사개최
2007년 05월 08일 (화) 00:20:07 김경수
2008년 람사총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우포늪 생명 대축제「우포늪과 사람들」행사가 오는 5월 12일(토) 10시부터 18시까지 창녕군 이방면 안리 소목마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우포늪을 생활터전으로 살아가는 소목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조상대대로 이어져온 전통생활상을 재현함으로서 습지문화를 발굴하여 계승·발전시키고 2008 람사총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이다.
행사내용은 개막식과 대동굿 한마당, 초청공연, 전통문화 재현, 전시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개막식은 5월 12일 오전 11시에 식전ㆍ식후 행사를 가미하여 습지학교인 창녕중학교 학생과 마을주민, 관광객, 주요인사 등 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대동굿 한마당은 우포늪에서 죽어간 뭇 생명을 달래는 천도제를 시작으로 행사장 언덕배기에 소공원을 만들어 마을수호 람사장승 12기를 세우고 장승제와 장승 굿이 이어지며 마을주민들이 풍어를 빌며 제사를 올리는 풍어 굿으로 마무리된다.
어우름한마당에서는 전문 MC의 사회로 개똥벌레, 터 등의 환경노래 작곡으로 유명한 작곡가 겸 가수인 한돌과 기타리스트 김강석, 포크송 통기타 트리오 철부지의 어른들이 부르는 어린이 세상 동요와 MBC대학 가요제 출신 지역가수 박은경, 창녕 영산지역 풍물놀이패 큰들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이번 행사의 백미인 전통문화재현은 마을 어민들이 고기잡이 나무배를 모으고(만들고) 재래식 고기잡이 어구인 가래를 만들어 토속 물고기 잡기를 재현하고 석양에 물든 우포늪에서 환상적인 나룻배 퍼레이드가 펼쳐져 전문 사진작가들의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다.
전시행사는 천상의 화가로 알려진 유진수 여류화가의 걸개 그림과 최종수 생태사진 작가의 한국의 습지와 물새사진, 아마추어 미술동호회 창원 일요화가회의 우포늪을 소재로 한 풍경스케치 작품이 전시되고, 행사당일 야외 스케치 행사도 함께 개최되어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되는 한편, 참가자면 누구나 걸개 천에 직접 보고 느낀 우포를 그릴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도 마련돼 있다.
체험행사는 짚·풀 공예, 솟대 만들기, 널뛰기, 떡메치기와 습지해설가와 함께하는 우포늪 생태탐방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게 된다.
부대행사는 창녕환경운동연합과 소목 현지 주민들이 우포늪에서 잡은 붕어로 만든 붕어찜, 붕어엑기스와 청정농산물로 만든 양파어탕국수, 전통 떡, 쌀 막걸리, 논 고동 무침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향토특산 먹거리 장터를 통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되며,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양파고추장 및 쌀 등 청정농산물을 현지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전통체험행사와 우포늪 생태탐방은 개막식이 열리는 소목마을(공용주차장) 행사장에서 행사당일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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