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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년까지 가구당 3.3㎡ 도시텃밭
시민참여형 도시농업시대 여는「2013년 도시농업사업계획」발표
2012년 12월 18일 (화) 09:47:53 전민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시가 2020년까지 가구당 3.3㎡의 도시텃밭을 보유한다는 목표로 생활공간 중심의 도시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목표가 현실화되면 현재 가구당 면적보다 10배 이상의 도시텃밭을 일구게 된다. 현재 가구당면적은 0.3㎡이다. 
 주로 시민이 직접 집주변 공터․자투리 공간을 텃밭으로 만들거나시․구가 국공유지나 활용 가능한 사유지 등을 임차해 주변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시는 임차 이외에도 농업 교육, 농업 힐링프로그램, 도시농업위원회 발족 등으로 이를 적극 지원한다.

 서울시는「2013년 도시농업사업계획」을 18일 발표, 시민참여형 도시농업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시민 삶의 질도 높이고, 공동체 정신도 회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3년 도시농업사업계획」은 ○생활공간 모두 도시농업 실천사업 ○시민 누구나 실천이 가능한 도시농업 사업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농업 사업 ○농업을 통한 힐링사업 ○도시농업 저변확대 사업 등 총 5개 과제 2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도시농업을 여가나 이익창출,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의 1차적 수단에서 나아가 원예심리치료나 학교농장 등으로 다양하게 확대,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의 유용한 연결고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먼저 '생활공간 모두 도시농업 실천 사업'을 통해 자투리텃밭․옥상텃밭․상자텃밭․테마가 있는 농장 조성 등 생활공간 내에 다양한 형태의 텃밭을 조성해 원하는 시민 모두가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시민 누구나 실천이 가능한 도시농업 사업'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사업으로서 올 한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도시농업전문가반’을 통해 올 한 해 100명의 도시농업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별 도시농업교육’을 60회 펼치는 등 시민대상 도시농업교육을 확대․운영한다.
 더불어 도시농업관련 단체에는 도시농부학교 개설에 따른 비용을 지원해 교육기관도 다각화한다.

 아울러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농업'을 만들기 위해서 핵심적으로 ‘도시농업위원회’를 발족하고 활성화한다. 또 시민들의 의견을 도시농업에 반영하고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반영하기 위한 도시농업 워크숍, 사회적 기업 육성, 시민단체 공모사업 지원과 주민이 예산편성부터 사업기획까지 참여하는 주민제안사업 등 다양한 도시농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도시농업 저변확대'를 위해 서울의 도시농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도시농업맵’을 2만매 제작․배포해 시민들이 우수 도시농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벤치마킹하고, 이를 통한 자연스러운 도시농업문화 형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으로 개최했던 ‘도시농업박람회’를 매년 5월 중에 개최해 도시농업의 방향을 새롭게 정립하고, 도시농업을 통한 신규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지난 11월 1일 ‘서울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를 통해 ‘아그로 시티(Agro-City)’ 서울을 조성, 시민들이 농사를 지으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올해 추진하는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어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참여형 도시농업시대가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도시농업 컨텐츠를 개발, 시민 참여를 유도해 생활환경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도 회복하는 등 도시농업 수도 서울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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