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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5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 수립
2012년 12월 13일 (목) 11:52:13 백경희 기자 webmaster@ecolaw.co.kr

 2016년까지 국내 건설엔지니어링 업체의 경쟁력을 세계 10위권까지 끌어올리고, 세계시장의 5%를 점유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러한 목표로 향후 5년간 건설기술 정책 로드맵인 ‘제5차 건설기술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하였다고 밝혔다.

 근래 국내 건설업체는 국내 건설시장 침체와 건설물량 부족으로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미국 등 선진국 뿐 만 아니라 중국·인도 등 신흥국과의 경쟁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며, 특히 엔지니어링 분야는 기술력 부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영역인 계획·설계 등 소프트 기술과 기초·원천 기술이 선진국 대비 70~80% 수준으로 글로벌 수준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해양부는 설계·감리·시공·유지관리 등 건설 全단계에 걸쳐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관련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건설기술 경쟁력 기반 구축, 건설 단계별 ‘소프트’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역량 결집 등 3대 주요전략과 7개 분야 52개 추진과제를 마련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건설기술의 경쟁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건설기술인력 수급예측시스템 구축, 국가 간 전문 인력 교류 확대 등 글로벌 환경에 맞는 인력관리를 추진하고, 건설 전 분야 BIM 도입, 실험 인프라 확충 등 정보화·R&D도 확대 시행한다.

 또한, 건설단계별 소프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기술력 중심의 발주체계를 구축하고, 설계·시공기준을 총체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공공 공사 현장에 대한 품질관리 인증제 도입 등 시공·시설물 관리체계도 개선한다.

 이를 통한 강화된 업계 경쟁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요 국가별 진출전략 수립, 정부 간 협력회의 운영 등 全 방위적 건설 엔지니어링 해외진출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국토해양부는 “건설기술의 전통적인 로우테크(Low-tech)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과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건설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여 해외건설 1,000억불 시대를 앞당기고 나아가 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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