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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선 대표하천 '온천천ㆍ동천' 시민의하천으로
2007년 05월 07일 (월) 00:20:07 김광훈
5.7(월) 오전 11시 시청 9층 기자회견장서 이경훈 정무부시장의 시정 브리핑을 통해 "온천천 종합정비 시행계획" 및 "동천 수질개선ㆍ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실시결과 발표했다.
부산의 도심을 흐르는 대표적인 하천인 '온천천'과 '동천'이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쾌적한 공간",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는 도심속의 쉼터"로 거듭태어난다.
부산시는 오늘(5.7) 오전 11시 시청 9층 기자회견장에서 시정브리핑을 통해 「온천천 종합정비 시행계획」 및 「동천 수질개선ㆍ종합정비계획」 수립용역 실시결과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하천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온천천과 동천이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으로 새단장하기 위한 이번 용역은 지난해 3월과 4월에 각각 시행되었다.
그간의 추진과정과 계획의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온천천은 치수문제가 없는 범위 내에서 하천생태 기능과 친수이용 공간이 어우러진 하천생태공원 조성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시의회ㆍ전문가(교수)ㆍ환경단체 등으로 자문위원회 구성하여 4회에 걸쳐 자문회의와 현장답사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2월 동래ㆍ금정구청 방문 직접 설명회 개최하고 4월 20일(목) 주민설명회(공청회)를 개최하여 해당지역 의견수렴 하였다.

온천천 종합정비계획의 주요내용은 ▲동래 지하철역∼구서동 역간(5.2㎞)중 저수로 및 우안(물이 흐르는 방향기준) 둔치의 콘크리트 라이닝을 제거하여, 하천의 자연성을 회복시켜 수초와 여울 등을 조성함으로써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고, ▲우안 둔치 지역에는 자연스런 초지조성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좌안 산책로의 기능을 보완할 수 있도록 새롭게 산책로를 조성하고, 산책로를 따라 바닥 혹은 벽면을 이용하여 친수문화, 예술문화, 역사문화 구간 등 특색있는 공간계획(구서동역 주변의 야생초지원, 빨래터 재현, 부산대역 주변의 청소년 문화공간, 그래피티 갤러리, 동래역 주변의 천자문길, 패총쉼터, 조선통신사 행렬도 등)을 계획하였다.
또한 현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좌안의 시설들은 유지하되, 부분적으로 콘크리트 라이닝을 제거하여 자연성을 회복하도록 했고, 우안의 산책로가 완성되면 좌안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는 분리하도록 계획하였다.
기타 유입지천, 하수토구, 하수 차집시설 등 보기흉한 시설들은 워터 스크린 등의 시설을 도입하여 주변 환경을 개선하도록 하였다.
부산시는 온천천 관련 계획을 5월중 확정하여 소요사업비 480억원중 2007년 확보된 예산 43억원으로 주민들의 활용 빈도가 높은 부산대역 및 동래역 주변을 우선 착공하여 시민들에게 여가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천은 수질 및 쾌적한 환경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기 위하여 복개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의 수질개선과 공간적 하천환경의 관리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서 지난해 4월에 착수하여 시민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동천위원회에서 본 용역의 과업지시서 등 계획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데 이어 본 용역의 진행과정에서 6회에 걸친 자문회의와 중간보고회, 부산진구 설명회 등을 개최하여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ㆍ반영하였다.
동천의 수질개선 사항에 대하여는 동천에의 오염물 유입차단, 유입된 오염물의 직접제거, 유지용수에 의한 소통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하여, 현재 5등급 수준인 하천수질 등급을 2013년까지 4등급, 2020년까지 3등급 수준까지 개선하기로 수질개선목표가 제시되었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들여다 보면, ▲동천에 유입되는 오염물의 대부분은 강우시 유입되는 것(가정오수, 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초기우수 등)으로, 이에 대한 대책으로는 동천 유역에 대한 분류식 하수관거사업의 조기시행, 우수저류시설 설치가 제시되었으나, 도심하천의 특징상 초기 우수에 대한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다.

▲직접제거 방법에는 하천을 주기적으로 준설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제시되었고, ▲유지용수 공급에 의한 오염물의 소통방법은 유지용수 확보가 관건으로, 다양한 유지용수 도입방법를 검토한 결과 지천의 계곡수ㆍ역사의 지하수(2,400톤/일)는 조기에 확보가능하고, KTX노선의 지하수(39,000톤/일)는 2011년경에, 그리고 유지수량이 부족할 경우 보다 장기적으로는 하수의 고도처리수를 도입하거나 혹은 동천의 미복개구간의 물이 실제는 거의 해수임을 감안하여 수질환경개선을 위해서는 바닷물을 하류에서 끌어들여 흘리는 방법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동천의 종합정비계획에 대하여는 도심의 쾌적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먼저 서울의 청계천처럼 복개복원하는 문제에 대하여 검토한 결과 서면일대의 부전천 복개복원은 구조물의 안전도 측면에서 양호하고, 유지용수 미확보 및 주민공감대 등 여건 미성숙으로 현 단계에서는 복개복원은 곤란하고 장기적으로 구조물 안전도문제 및 유지용수확보시 복개복원 등 환경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고, 보다 장기적인 도심의 환경정비 차원에서 하야리아 부대에 조성되는 부산시민공원과 북항재개발 지역과 연계되도록 부전천과 동천을 따라 산책로 및 지역의 특징을 반영하는 거리, 즉 영광도서일원 구간에는 보차공존 도로로 계획하여 실개천, 분수를 도입하여 수변 가로공원을 조성하고, 서면시장일대에는 주말 차없는 거리 등의 시책도입과 함께 거리를 광장기능을 겸하도록 조성하여 문화ㆍ공연 등 이벤트거리로 도입하는 방안이 제시되었다.
부산시는 이번에 제시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미복개 구간부터 산책로 조성 및 수목식재 등 환경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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