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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방신호등’ 설치 완료
종로사거리~흥인지문 구간 교차로 신호등 위치 조정...2월까지 시범운영
2012년 12월 11일 (화) 09:59:31 이창열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세종로~종로 구간에 교차로 꼬리물기를 막기 위한 ‘전방신호등’이 설치돼 앞으로 이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9월 발표한 「교차로 꼬리물기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2.8km) 8개 교차로에 ‘전방신호등’ 설치를 8일 완료하고,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방신호등은 교차로 꼬리물기를 막기 위해 신호등 위치를 기존 ‘교차로 건너편’에서 ‘교차로 진입 전’으로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은 운전자들이 황색신호가 들어오는 순간에도 무리하게 교차로에 진입할 수 있는 여지가 있었지만 전방신호등을 운영하면 교차로를 지나고 나서는 신호를 볼 수가 없어 정지선을 지킬 수밖에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꼬리물기가 차단되는 효과가 있다.

 서울시는 기존에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구간에 설치되어 있던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은 소등하고, 전방에 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  꺼진 교차로 건너편 신호등에는 ‘시험운영 중’이라는 가림막을 걸어 운전자 혼란을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말까지 도로표지전광판(VMS), 서울시 SNS, tbs교통방송 등을 통해 세종로사거리~흥인지문 구간의 전방신호등 시범운영을 알리기 위한 홍보도 병행한다.

 서울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종로는 도심 동․서를 연결하는 주요도로인 만큼 교차로별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신호등 위치를 조정 및 검토하다보니 당초 일정보다 다소 늦어진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전방신호등 설치를 계기로 정지선 준수가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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