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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 한복판을 흐르고 있는 칠리웅강의 오염된 수질 개선을 위해 한국의 환경정책과 기술, 그 간에 경험을 100% 활용한 시범사업이 물꼬를 텄다.
환경부는 유영숙 환경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대표단이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 공공사업부 장관, 종교부 장관, 자카르타주지사 등 양국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리웅강 수질개선을 위한 복원 시범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표단은 이와 같은 칠리웅강의 오염된 수질을 장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약 500㎥/일 규모의 하수 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향후 약 10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13개강 복원사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국내 물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환경시장 진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숙 환경부 장관은 "이번 착수식은 20년 이상 축적된 대한민국의 우수한 하천 수질 복원 정책과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하며 "향후 우리나라의 우수한 물 기업들이 세계 환경시장에서 선진국의 물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범사업 착수식에 앞서 유영숙 환경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캄부에야 환경부 장관은 칠리웅강 주변 마을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축구공 등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