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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감있고 문화가 깃든 남도풍경 만들기’ 추진
2007년 05월 07일 (월) 00:20:07 채민철
전남도는 6일 정감있고 문화가 깃든 남도풍경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경관관리가 우수한 시군에 대해 시상금을 지급키로 하는 등 경관관리를 대폭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정감있고 문화가 깃든 남도풍경 만들기’ 경관관리 시책에 대한 일선 시군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경관관리가 우수한 시군에 대해 공정한 평가를 통해 5억5천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도의 이 같은 추진은 지역의 경쟁력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데다 천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관리를 통해 전남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그린전남에 걸맞는 정체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 깔려 있다.

도는 또, 현재 전남발전연구원에서 수립 중인 ‘국도 77호선 경관관리 방안’이 6월말께 나오면 도내 모든 지역에서 시행되는 도로공사에도 이를 반영토록 해 아름다운 도로경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방향과 지침을 제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도내 아름다운 지역과 보전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미관지구, 경관지구, 고도지구, 방재지구, 보존지구 등으로 지정해 이에 걸맞는 경관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군에서는 이를 기준삼아 ‘경관시범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경관사업이 가시화되도록 해 나가게 된다.

도는 경관시범사업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녹화 조성사업 ▲농어촌가옥 지붕개선 ▲대규모 건축물 경관정비 등 전남경관 중점 8대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정책방향과 경관향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군에서는 이들 중점과제를 토대로 옥상녹화, 한옥형 지붕, 스카이라인 형성, 가로수종 특화, 행복마을 및 전통 테마마을 조성, 광고물 시범거리 조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세부사업을 선정,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도는 그동안 경관조례 및 조례시행 규칙을 제정하고, 경관행정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일선 시·군에서도 특색 있는 경관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경관기본 및 관리계획도 수립했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앞으로 읍면지역에서의 ‘나 홀로 아파트’, ‘공원화가 가능한 산 능선에 놓인 철탑’, ‘산과 강의 윤곽을 가로막는 고층 건물’ 등 주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건축물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경관관리를 주요 시책으로 선정·추진함으로써 전남관광의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시책의 빠른 전파를 위해 5월중 시군 관계관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채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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