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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쪽방촌 벽화 그리기 작업’ 완료
70~80년대의 추억 작품 39점 그려져
2012년 11월 14일 (수) 17:55:20 전민선 기자 webmaster@ecolaw.co.kr

서울시는 홍익대학교 조형대학 학생들의 재능기부 제안을 받아들여 지난 8월부터 추진했던 동대문 쪽방촌 벽화 그리기 작업이 10월말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는 지난 5월 영등포 쪽방촌에 그려진 23개 벽화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재능기부 대학생을 비롯해 서울시청 직원, 민간 기업의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2개월여간의 공동작업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청계천과 동대문 시장의 역사와 함께했던 창신동 쪽방촌의 차가운 회색 담벼락 53면에 가난하지만 따뜻했던 70~80년대의 추억의 작품 39점이 그려졌다.

이와는 별도로 기획안이 제9회 EBS 국제다큐영화제 기획부문 본선 진출이 결정되어 벽화 작업 1주년이 되는 내년 8월에는 공중파 방송에서도 그 과정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젊은 학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쪽방촌 골목이 다니고 싶은 길로 변모함으로써, 겨울철을 맞아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선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이웃간 소통과 나눔의 장소를 만들 수 있는 쪽방촌 벽화 작업을 다른 지역에도 계속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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