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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2013년간 5억6천만원을 들여 해양산성화가 수산생물에 끼치는 영향 파악을 위한 메조코즘 연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pH조절 및 순환배양 방식을 이용한 실내용 해양산성화 실험장치”를 개발, 실험실에서 해양산성화가 굴 및 넙치의 초기발달에 끼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올해 10월부터 부산시 강서구 눌차 인근해역에 굴 종패를, 기장군 임랑 인근해역에 어린 넙치를 넣은 메조코즘을 설치해 인위적인 50일간 CO2농도에 따라 어떻게 이들이 반응하는지 연구해 나가고 있다.
해양산성화는 탄산염 형성을 저해시켜, 산호류뿐만 아니라 어류의 골격형성, 패류의 패각형성을 어렵게 한다. 만약 해양의 pH가 0.3~0.4 낮아지면 아극·온대지방의 각종 해양생물들의 패각과 골격형성이 저해되는 것은 물론 성장과 생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한다.
수산과학원 어장환경과 심정희 박사는 “최근 해양산성화 문제는 국제적인 이슈”라며, “본 연구로 해양산성화가 인간 및 수산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해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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