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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광벼’ 추출물로 체지방 감소
지방세포 분화 저해시켜 비만 억제하는 것으로 해석
2012년 10월 30일 (화) 16:48:31 이국현 기자 webmaster@ecolaw.co.kr

농촌진흥청은 ‘흑광벼’의 추출물을 실험동물에 먹인 다음 체중변화를 조사한 결과 일반 쌀 품종이나 다이어트 식품보다 체지방 감소 효과가 뛰어나다고 밝혔다.

2003년 개발된 기능성 쌀 ‘흑광벼’는 검정색소를 함유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심장병, 암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토시아닌과 식이섬유를 다량 포함하고 있다.

‘흑광벼’를 주정으로 추출해 고지방식이 생쥐에 투여했을 때, 일반 쌀에 비해 혈당 감소, 저밀도콜레스테롤 저하, 체지방 감소 등 대사증후군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체지방 감소효과는 지방대사와 관련이 높은 PPAR*에 ‘흑광벼’ 추출물이 리간드로 작용해 다른 전반적인 지질대사를 조절하는 여러 유전자의 발현에 변화를 주어 얻어진 것이다. 특히 지방세포의 분화를 저해시켜 비만을 억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결과는 ‘흑광벼’의 체지방 감소 효과가 대사체학 기법으로 확인된 것으로서 앞으로 ‘흑광벼’의 항비만 효과에 대해 더욱 깊이 있는 연구가 가능한 기초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된다.

*농촌진흥청 김정곤 답작과장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개발된 특수미 품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병 특히 항비만, 항암, 항염증과 관련된 효능구명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우수한 효능이 밝혀진 쌀 품종에 대해서는 농가보급을 촉진하고, 농식품산업소재 등으로 활용해 쌀의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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